난시가 심해지는 바람에 안과 처방전을 받아 10년만에 안경을 다시 맞췄어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뿔테는 오래되서 플라스틱(?)부분이 다 삭아버리고 안경알이 자그마한 충격으로 빠져서 일단 안경 렌즈 지지를 잘해주는 테를 1순위로 보고 골랐어요

난시안경의 경우 피팅이 잘못되거나 알이 큰 안경일 경우 어지러움이 심해진다는 정보를 참고해서 알이 너무 크지 않고 세부적인 피팅이 가능한 코받침이 있는 안경테를 우선적으로 고려했어요

세번째는 디자인이 너무 올드해보이지도 영해보이지도 않는 데일리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안경을 추렸어요

이 세가지 조건에 모두 맞는게 바로 알린스쿠라 바턴이었어요 제 기준으론 태어나서 산 안경중에 가장 비싼 안경이지만 정말 그 가격 2배 이상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디테일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안경이에요

안경알 지지가 나사로 지지가 되어있어서 단순 손으로 밀어서 알이 빠지지 않는점이 정말 좋았구 코받침 부분이 정말 견고한 메탈로 되어있어서 쉽게 변형되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다는점도 맘에 들었어요 디자인 또한 평범한거 같지만 디테일한 포인트가 정말 견고해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게 제 마음에 쏙 드는 안경이에요

안경 잘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