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china 제외하다보니, 걸린게 스틸러다.
미스틱이라든지 모멘텀이라든지 델타라든지
맘에 드는게 많았지만 고민끝에 티타늄 아닌
베타스틸(?)로 만든 나이브를 선택하게 된다.
막상 고르고 보니 디자인도 원래쓰던 안경의 좀더 커진 버전이다.
난 이런 스타일이 좋나보다.
막상 구매하고나선 각진 안경을 할 걸 하는 아쉬움은 있다.
이안경은 너무 얇아서 렌즈를 반무테나 무테처럼 가공해야 해서,
일반적인것보단 두껍게 가공된다고 한다.
그래서 니콘 1.67 양면비구면렌즈로 했다.
인터넷 검색하니 5이상은 이 안경에 맞지 않다고 하던데,
한쪽눈이 5.25는 좀 두껍게 나온다.
5이상은 1.74로 해야 그나마 얇게 나올것 같다.
국산으로 한다면 모를까 외산으로 하기엔 가격부담이 너무 크다.
그리고 탄성이 매우 좋다. 잘휘어지고 원상복구된다. 스프링같은 느낌이다.
안경사 아저씨가 이 안경은 코받침 모양이 코가 낮은사람한텐 별로라고 한다.
내코가 높아서 다행이다 해 주셨으나, 얼굴에 딱 붙는 느낌이다.
그리고 무게가 코에 쏠린다고도 하고,
팁부분이 좋지 않다고 설명해 준다.
막상 써보니 코에 부담은 크게 없는데, 너무 얇아서 그런지 귀가 좀 아프긴 하다.
디자인은 아랫쪽이 얇아지면서 렌즈속으로 테가 들어가면서 반무테 같아진다.
단지 색깔이 투명이 아니다 보니 약간 표가 나긴 하다.
마지막으로 코패드가 일반적인 모양이 아니라 더 구할수 없는지 문의했는데,
추가로 보내주셔서 업체측에 고맙다.